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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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문화예술제 개최

세종민주 0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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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천 

6월 10일(화) 19시~21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문화예술제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문화예술제

오는 6월 10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및 문화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87년 시민들의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낸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세종민주평화연대가 공동 주최하며,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고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한다.

올해 슬로건은 “6월 민주항쟁, 그날의 외침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킨다”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과제를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찰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시작으로, 시민단체 및 시민추진위원회 소개, 개회사,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추진위원들의 이름과 메시지는 행사장 전광판과 자료를 통해 소개돼 시민 주도의 민주주의 기념행사를 상징한다. 세종시민추진위원 참가 신청은 6월 9일(월) 오후 3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2부 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공연단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성장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은봉 시인의 시 낭송, 해뜰오카리나 독주 및 합주, 팬울림 팬플룻 합주, 성악가 구병래의 무대, 민중가수 이은필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가명현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과 함께 축제로 풀어내는 자리”라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살아있는 역사 현장을 경험하고, 세대를 잇는 민주주의 의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10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 전국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민 항쟁이다. 독재 정권에 맞서 헌법 개정과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민주주의 제도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전국에서 기념행사와 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세종시 기념행사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 지역공동체가 문화예술로 민주주의를 만나는 이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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