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을 넘어 다시 민주주의로"...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후원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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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을 넘어 다시 민주주의로"...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후원의 밤 성료

세종민주 0 409

2025년 12월 30일, 후원의 밤 개최
70여 명 참석...민주주의 의미 되새겨
'보는 행사' 아닌 참여·소통의 축제로
가명현, "오늘의 연대가 내일의 희망"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 대거 참석 눈길

지난 12월 30일 열린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후원의 밤 행사 사진=이소정 시민기자지난 12월 30일 열린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후원의 밤 행사 사진=이소정 시민기자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시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이소정 시민기자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시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이소정 시민기자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지난 12월 30일 세종시 보람동에서 ‘내란을 넘어, 다시 민주주의로’를 주제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민중가요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시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설립된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 민주시민교육, 역사탐방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의 민주화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온 시민사회단체다. 단체는 민주화운동 관련 법정기념일 행사뿐 아니라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후원의 밤은 내란 극복 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민 참여와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노래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이 함께 노래하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이사와 회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공연을 ‘보는 행사’가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지역 정치·교육·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이소정 시민기자이날 행사에는 세종지역 정치·교육·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이소정 시민기자
행사 후반부에는 후원의 밤 취지에 맞춰 경매와 바자회가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사진=이소정 시민기자행사 후반부에는 후원의 밤 취지에 맞춰 경매와 바자회가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사진=이소정 시민기자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종지역 정치·교육·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대표와, 진보 교육감 후보군인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유우석 세종마을교육연구소 소장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가명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키워 온 단체”라며 “민주주의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사람들의 힘에서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연대가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반부에는 후원의 밤 취지에 맞춰 경매와 바자회가 진행됐다. 특히 권력과 시대를 풍자해 온 민중미술가 홍성담 작가의 판화 작품 '대동세상' 4점이 경매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정 제작된 판화 작품은 민주주의의 기억과 기록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활 물품과 기증품이 경매와 바자회에 올랐다.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이번 후원의 밤을 계기로 내년에도 민주시민교육과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역사탐방, 주민자치 활동 등 지역 기반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노래와 대화를 통해 민주주의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에서 이런 만남과 연대의 공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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